2025/ 04/ 17 수영로교회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

십자가, 어떻게 우리 삶의 화해를 이끌까?

 

1. 십자가, 왜 화해의 상징일까요?

 

십자가는 단순히 종교적인 상징으로만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십자가는 훨씬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십자가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 그리고 우리와 우리 사이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화해의 상징이에요. 마치 엉킨 실타래를 풀어주듯, 십자가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미움과 갈등 대신 사랑과 용서를 선택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십자가이죠.

십자가는 과거의 사건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십자가는 지금도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작용하고 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세상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죠.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세상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십자가는 오래된 길이지만,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2. 죄 때문에 깨진 관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죄는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깨뜨리는 주범이에요. 마치 도미노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면 다른 모든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죠. 갈등과 적대감이 끊이지 않고 심지어 폭력까지 일어나기도 한다니, 정말 심각하죠? 하나님을 떠난 세상은 분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이죠.

하지만 십자가는 이러한 깨어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용서받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죠. 십자가는 우리 안에 있는 미움과 분노를 녹여내고, 사랑과 이해를 심어준답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며,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어요.

 

3. 예수님은 왜 원수까지 사랑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을 품으셨어요.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사랑하셨죠. 심지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까지 용서하셨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예수님은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을 대하셨고, 차별 없이 사랑을 베푸셨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어요.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셨고,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죠.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실천해야 해요. 원수를 사랑할 때, 우리는 진정한 화해를 이룰 수 있고, 세상에 사랑을 전할 수 있답니다.

 

4. 십자가, 어떻게 세상의 경계를 허물까요?

 

세상에는 수많은 경계가 존재해요. 인종, 계층, 성별, 종교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은 서로를 구분하고 갈등하죠. 하지만 십자가는 이러한 모든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어요.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답니다.

십자가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차이를 녹여버리고, 갈등과 반목을 사라지게 만들어요.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죠. 십자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고, 세상의 경계를 넘어 사랑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준답니다. 갈라디아서 3장 28절에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라는 말씀처럼,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어요.

 

5. 화해자,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십자가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화해자라고 불러요. 화해자는 분열된 세상에서 평화를 만들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역할을 하죠. 화해자는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랍니다.

화해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해요. 세상은 경쟁과 갈등으로 가득하지만, 화해자는 사랑과 용서를 선택해야 하죠. 화해자는 자신을 희생하며 다른 사람을 살리고,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랍니다. 십자가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화해자가 될 수 있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