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장 27절을 보자.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절을 보자. 이 말씀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가장 중요한 짐은 죄의 짐이다. 7살, 20살, 80살은 각각 해당하는 짐이 있는 것이다. 저희 교회에 한 여학생이 다가오길래 "초롱아~"라고 인사하였다. 그런데 대화하다가 이 학생이 일주일에 학원을 5개 다닌다고 말하였다. "너 굉장히 바쁘구나?"라고 물었다. 학생이 "저 너무 힘들어요~"라고 대답하였다. 이렇듯 수많은 짐들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결혼을 한다 해도 그 사람의 짐을 질 수는 없는 것이다. 짐이 많으면 좋은 일꾼이 될 수 없다. 자녀에 짐을 지어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능하시다. 주님께 내어드리는 것이다.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짐을 내려놓으면 다른 사람이 보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눈물과 아픔이 보이는 것이다. 모든 일꾼은 하나님에게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하나님은 죄의 짐을 지어주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값을 다 치르신 것이다. 우리가 지은 죄의 값을 십자가에서 치르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값으로 죽거나 파괴된 삶을 살기를 원치 않으신다. 그래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모든 죄 값을 치르신 것이다. 십자가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를 받아들일 때 무거운 죄의 짐에서 사해지는 것이다. 부활의 능력과 성령의 인도와 하나님의 지혜를 믿고 따라갈 때 능력을 공급해주신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어깨가 가벼워지며 다른 사람의 짐을 지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사무간사가 이번 주 설교가 무엇인지 물었다. 간사가 "목사님 그게 전부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래서 "뭐가 더 필요해?"라고 대답하였다. 그런데 주보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뭐가 더 필요해?'라고 나왔다. 야단을 치려고 전화를 들었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좋은 문구였다. 그래서 그에 맞춰서 내용을 수정하였다. 혹시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가 물어보자. "하나님이 인도하시기 때문에 이것이 꼭 이루어져야 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시면 그것으로 족해야 한다. 우리가 잘 걸어가면 맑은 시냇가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사망의 골짜기와 적이 있는 골짜기를 지나간다. 왜 그렇게 하시겠는가?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라. 죽음이 없는 곳이 없지 않은가? 무질서와 욕망이 가득하다. 우리 삶 주위가 이미 죽음의 골짜기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다. 직장과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곳을 통과하셔서 마침내 맑은 시냇가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전 강의에서 아빠가 아들에게 대화를 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빠의 욕심이 일을 망치는 것이다. 과도하게 요구하는 것이다. 도울 생각이 없이 욕심으로 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꾼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시편 23편 1절을 보자. 그분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면 참 좋은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많은 식구가 있지만 여전히 엄마와 아빠는 한분이시다. 많은 소유의 대한 욕심 때문에 좋은 일꾼이 되지 못하고 일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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