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8/ 17 금요부흥회

Q.T/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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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름의 능력

 

사무엘상 17장 45절

 

 

모태신앙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됐는지 잘 모른다. 저도 어느 날 믿게 되었다. 잘 모른다. 어떤 형제자매들은 성경을 믿으니 믿는다고 얘기한다. 좋은 형제자매도 있다. 그런 답을 하시는 분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 저희는 클래식 음악을 켜 놓는 분위기에서 자랐다. 지금도 FM 방송을 들으면 상당히 많은 곡을 알고 있다. 감동이 되고 그렇다. 그런데 작곡자가 누군지는 잘 모른다. 아들이 물어보면 그냥 훌륭한 분이 작곡했다고 말하고는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다 꿰뚫고 있다고 치자. 그런데 음악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렇다면 둘 중에 누가 안다고 볼 수 있나? 저처럼 좋아하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곡에 대해 상세히 알면 좋을 것이다. 저희 교회는 후자 쪽이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경우는 매우 약한 쪽이다. 저희 집은 집요하게 예배시키고 용돈도 조금 주셨다. 성경 한 구절 외워야 용돈을 주셨다. 그러면서 성경을 접했다. 하나님은 만나본 적이 없었다. 23살까지 그랬다. 만약 저 같은 경우라면 하나님을 빨리 만나야 한다.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론보다 경험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은 간증이 드라마틱하다. 주로 간증이라 하면 교통사고 후 뇌를 다쳤는데 멀쩡하다는 것이다. 온몸에 암이 번졌는데 다 나았다는 것이다. 이것보다는 작은 데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마음속에 어두움이 사라지는 것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쌓이면 영적인 실력이 되는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을 기적이라고 부른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은 다윗이 골리앗에게 덤빈 것이다. 덤빌 수 있던 것이 기적이다. 그 설명이 사무엘상 17장 45절 내용이다. 직업이 목동인데 하나님의 경험이 쌓여 영적인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교회에서 만난 하나님을 삶의 터전에서 경험해야 하는 것이다. 우연이 겹쳐져서 하나님이 일하심을 알고 다윗 같은 실력자로 만드는 것이다. 최근에 어떤 기사를 보니 20세에서 34세 사이를 에코세대라고 하였다. 저는 베이비붐 세대이다. 에코세대는 에고세대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시대 청년들이 세 가지 난에 빠졌다고 했다. 취업, 결혼, 주택 난이다. 살기가 험난하고 골리앗이 버티고 있어 살기 어렵다. 그 장애물은 극복해야 되는 것이다. 피할 수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요나단의 존재이다. 다윗에게 고마운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더 고마운 존재는 골리앗이다. 이게 무슨 소리이냐면 무명인 목동 다윗이 골리앗이 없었다면 어떻게 왕이 되었을까? 버티기 어려운 장애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그것을 통해 위대한 왕이 되게 하신 것이다. 밟히면 죽지만 딛고 일어서면 그 장애물은 고마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요셉에게도 마찬가지다. 형제들이 나쁜 놈들이다. 애굽에게 팔아버린다. 이게 얼마나 상처받는 일인가? 엄마도 넷이나 되었다. 요셈이 무너졌다면 사이코패스가 되었을 것이다. 독을 품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런 상황에서도 상처에 머물지 않게 하셨다. 그들이 은인이라고 말하게 역사하셨다.

 

장애물이란 이런 것이다. 요셉에게도 고마운 아줌마가 있다. 웃기는 아줌마들이 많다. 간혹 이상한 아줌마들이 있다. 얼굴이 잘생긴 남자들은 피곤하다. 어린 요셉을 유혹하는 것이다. 남편이 없으니 노골적으로 덤빈 것이다. 그 위기 속에서 옷을 벗어버리고 도망갔다. 못된 여자가 독을 품고 요셉을 모함한다. 감옥으로 쳐 넣어 버린다. 요셉은 순결의 화신이다. 강간미수범으로 감옥으로 간 것이다. 요셉은 상처의 흔적이 없다.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영적인 고통이 일어나고 상처가 치유되었다. 요셉이 감옥에 안 갔다면 관원을 어떻게 만났겠는가? 총리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아픔과 상처들이 골리앗인 것이다. 오늘 기도할 때 아픔과 상처와 기억들을 복음의 능력으로 일어선다면 도구가 되는 것이다. 저는 중고등부 가르칠 때 강하게 키웠다. "이 따위 기도하지 말라"라고 야단쳤다. "하나님 내 어깨를 짓누르는 게 많습니다. 저의 짐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옵소서"라고 바꾸라고 가르쳤다. 김성웅 목사님과 저의 공통점은 이민세대라는 것이다. 다윗이 어떻게 이길 수 있었나? 첫째는 거룩한 분노 때문이다. 다윗이 골리앗에게 덤빌 수 있었던 것은 이것 때문인 것이다. 원동력이 된 것이다. 다윗에게는 있는데 우리에게는 없는 것이다. 한국 교회에게 이것이 없다. 분당 우리 교회에서는 이것에 대해 강하게 얘기하고 있다. 주님의 피로 산 아름다운 교회를 우습게 알고 비방한다. 악플 다는 사람들에게 거룩한 분노가 일어난다. 울분이 느껴진다.

 

저도 이 세상을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빨리 하나님께 가고 싶다. 그러나 두려운 것이다. 하나님이 목사들을 소집할 거 같다. 교회가 커지면 마음이 안 아플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목사안수를 받고 화살이 꽂혀있다. 그대로 두어도 아프고 빼도 아프다. 교회가 성장이 안 돼도 아프고 앉아있어도 아프다. 최근에 위로가 되는 글을 보았다. 오스 왈드의 말이 위로가 된다. 화살이 꽂혀 있어도 아프다. 한국의 현실을 보아도 통증이 아프지 않은 게 현실이다. 밴드에 맞춰 노래만 부르면 다인가? 단기 봉사를 갔는데 괴산교회에 한 명이 나왔다. 그분이 권사 임직을 받는데 축하해 줄 사람이 없다. 며칠하고 돌아올 때 마음이 찢어졌다. 매일 한 명만 데리고 목회하는 게 마음이 아팠다. 거룩한 분노를 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지경인가? 왜 주님을 조롱하고 목사들은 무엇을 하는가? 돈과 사람들에 끌려 이러고 있는가? 목사들 책이 영향이 없다. 울분을 느껴야 한다. 주님 앞에 준비해야 한다. 20년, 30년 뒤에 비전이 있어야 한다. 결핍이 있어야 비전이 있다. 시대를 잘 만나셨다. 온 세상이 썩어서 하나님이 쓰실 것이다. 오직 일 꾼이 없어 제가 쓰임 받는 게 슬프다. 청년을 위해 투자한다면 교회가 회복될 것이다. 젊은 세대가 일어냐야 한다. 타락하고 변질된 목사는 비켜줘야 한다. 새 손톱이 치고 올라와야 한다. 그런데 여러분을 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다윗이 보이지 않는다. 에버랜드에 갔을 때 사파리 월드에 갔을 때 개판이었다. 곰이 건빵 먹으며 재주를 부렸다. 꼭 저희 청소년들을 보는 거 같았다.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무방비로 충동을 따라간다. 사자는 닭고기를 먹으며 늘어져 있다. 곰은 건빵 먹으며 재주 부린다. 세상의 닭고기가 그렇게 좋은가? 윗대에 침을 뱉어도 준비하면서 뱉어라.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아랫세대가 침을 뱉을 것이다. 두 번째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 것이다. GBS를 보면 가관이다. 아프리카가 부른다고 눈물 흘리는 사람이 옆에 지체가 눈물 흘릴 때 등 한번 두들기지 않는다. 아프리카가 여러분을 왜 부르는가? 다윗은 타도 골리앗을 외치지 않았다. 그냥 물맷돌을 들고 목숨을 걸었다. 입만 살고 뻥만 치지 않았다. 여러분은 물맷돌이 어디 있나? 물맷돌을 준비해야 한다. 이것은 어떻게 생기는가? 저는 성대를 수술해야 한다. 분당 우리 교회에서 6주를 쉬고 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아끼는 것처럼 보이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말씀 전하다가 목을 못써도 괜찮다. 이게 다윗의 의지인 것이다. 다윗은 그것 하다가 죽을 작정이다. 내일부터 열심히 단어외우고 공부해야 한다. 준비해야 한다. 저는 52살이다. 새벽에 4시에 일어난다. 4시간 밖에 못 자서 수면 부족이다. 그런데 여러분은 왜 그렇게 시간을 쓰는가? 스마트폰은 골리앗이다. 정신 차려라. 수련회가 끝나면 악한 세상에 대해 거룩한 분노를 가지고 머리를 싸매라. 세 번째는 하나님 이름의 능력을 확신하는 믿음이 있었다. GBS 하고 나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실력이다. 카일라 헤리스가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10대 때부터 성적인 학대를 당했었다. 그 코치가 혼을 장악했다. 사랑하고 있다고 세뇌당했으며 자살까지 경험했다.

 

그런데 지미 페트로 코치를 만나고 회복했다. 악한 상처들이 딛고 일어서면 면류관이 되는 것이다. 지미 페트로 코치를 만났던 게 전환의 계기였다면 저에게도 성령님이 계시는 것이다. 시궁창에 계실 때 저를 건지셨다. 하나님 이름의 능력을 경험할 때 죽었던 꿈이 살아나는 것이다. 짐 엘리엇 이야기가 있다. 영상을 보며 감정이입이 되어보자. 무엇 때문에 마음을 쏟고 주변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일꾼이 필요한 곳에 저를 써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극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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