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4 수새벽예배

Q.T/수영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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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0장 15~22절

 

어릴 때 고분고분하는 자녀들이 자랐을 때는 잘 안 듣는다. 아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도 쉽지 않다. 사춘기 자녀에게 책망하고 꾸지람을 했을 때 "어머니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면 참 좋은데 "제가 뭘 잘못했나요?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면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자녀에게 깨닫게 하는 책망을 할 것이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심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는지 보자. 아침마다 책망과 심판과 처벌에 관해 들으시는 분들이 참 대단하다. 5장 12절을 보자. 6장 12절을 보자. 7장 9절을 보자. 7장 19절을 보자. 7장 21절도 보자. 몇 구절만 읽어봐도 심판이 너무 무자비하다. 사춘기에 반항하는 자녀를 예를 들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배우자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평생 한 남자 한 여자를 바라본 부부가 또 다른 여인을 남자를 품고 들통나자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것과 같다. 에스겔 2장 7절을 보자. 그들이 심히 패역한지라.. 마음도 굳어서 듣고자 하는 마음도 없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고서도 서로 비난하기에 바빴다. 동생을 죽이고도 뻔뻔한 가인과 같은 것이다. 강퍅한 바로와 같은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자기의 죄도 자각하지 못하는 데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거야."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이제 에스겔을 장로들이 찾아갔다. 자기의 나라가 망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하시기를 기대하고 찾아간 것이다. 물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품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돌이키지 않으면서 축복을 기대하는 마음은 위험한 것이다. 여호와의 영광과 권능이 에스겔에게 임하면서 어떤 죄를 행했는지 드러나게 하였다. 하나님의 심판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한다. 임박하였다. 2절을 보자. 손에 숯불 가루를 성읍에 흩으라고 하셨다. 심판이 임하는 것이다. 10장 4절을 보자.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서 나온 것이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으로 향한 것이다. 문지방에서 문으로 향하고 있다. 지성소에서 떠나서 문지방으로 또 문으로 향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것이다. 심판이 시작되는 것이다. 무엇이 위기인가? 이스라엘은 큰 위기가 닥쳤다.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이다. 진짜 위기는 이들을 보호하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정확하게 제대로 알자. 무엇이 위기인가? 우리의 주머니가 비어 가고 건강이 약해지고 물론 이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광이 떠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떠날 때 그것이 가장 큰 위기인 것이다. 그 하나님의 영광이 왜 떠났을까? 먼저 떠난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은 기다리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먼저 떠났다. 물질, 돈, 명예, 영광을 향하여 자신이 올라갈 때 하나님은 떠나심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와 함께할 때 가장 강건한 것이다. 하나님이여 나와 함께 하옵소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이기를 원합니다.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임을 믿습니다. 돌이키면 우리를 받아 주시는 것이다. 떠나지 않으신다. 돌이키면 산다는 것이다. 무엇을 내가 돌이키며 나아가야 할지를 돌아보자. 그냥 덮어둔 낙관주의가 아니라 믿음의 축복으로 나아가자. 이 나라 내 가정이 주께로 돌이키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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