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부른다
잠언 8장 1~11절
지혜는 의인화되어있다. 소리 높여서 부른다. 들리시는가? 성경은 지혜가 부른다고 분명히 얘기한다. 들려야 한다. 저는 지혜가 부르는 소리의 장소와 시간이 있다고 본다. 그 여건을 만들었다. 영감이 와야 한다. 책에서도 얻는 것이 많다. 학교에서도 배운다. 그런데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것이다. 개인지도이다. 정말 기가 막힌 위대한 생각들이다. 제가 신학교 다닐 때 학교 뒷산을 다니면 30분 동안 걸으며 새로운 생각들이 떠오른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하였다. 그것을 주제별로 분류도 하였다. 설교 재료로 삼았다. 설교가 자라는 것이다. 주제를 많이 잡고 들리는 것들을 기록하였다. 그러고 나서 설교로 전하였다. 제가 미국에서 목회할 때는 박사학위 논문 쓸 시간이 부족했다. 그런데 교회 가는 차 안에서 논문 내용이 들려왔다. 녹음기에 녹음했다. 그러고 나서 옮겨 썼다. 그리고 책장에 앉아 썼던 사람보다 더 빨리 썼다. "이것을 어디서 언제 썼지?" 교수가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박사학위 논문을 써냈다. 그래서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들려주는 음성을 들어야 한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다. 저희 아들은 이것을 스트리트 스마트라고 하였다. 책으로 스마트한 사람은 북 스마트이다. 일상생활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스트리트 스마트이다. 이 사람들은 발병가와 사업가도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일들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북 스마트는 못되어도 학교 가서 공부를 많이 안 했어도 누구든지 스트리트 스마트가 될 수 있다. 공부한 이들보다 더 대단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이 일상에서 지혜를 듣는 사람이다. 나아가 들은 것을 실행하는 사람이 이끄는 사람이 된다. 각 분야에 탁월한 사람들을 보면 나름대로 천재이다. 운동, 음악, 사업을 기가 막히게 하는 사람들이다. 오늘도 한 성도는 새벽에 기도하며 하나님 음성을 듣고 얘기하였다. 그래서 제가 "그 말씀이 기대가 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혜는 발견하지 못한 것이 많다. 하나님이 직접 들려주시는 지혜를 구하여야 한다. 그래야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아닌 것을 구분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선한 것과 정직한 것과 의로운 것이다. 아닌 것은 악하고 구부러진 것과 패역한 것이다. 사기 치는 사람들도 머리가 좋아야 한다. 이것은 아닌 것에 속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따라야 복이 된다. 그래서 이것이 진리인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가치는 얼마나 귀한가? 10절을 보자. 은 보다 진주보다 정금보다 귀한 것이다. 지혜를 얻겠는가? 아니면 금 한 덩이를 얻겠는가? 솔로몬도 하나님 앞에서 일천번제를 드린 후 지혜를 달라고 구하였다. 그 지혜란 무엇인가? 지혜를 듣는 마음을 주셨다. 솔로몬이 구했던 지혜는 경청이다. 분별력이다. 이것을 지혜라고 표현한다. 잘 알아듣는 것이다. 분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지혜를 얻고 나니까 자기가 구하지 않은 것이 따라왔다. 그래서 이것을 귀하다 여기는 것이다. 지혜를 잘 활용하면 덤으로 얼마든지 생기는 것이다. 지혜는 재물과 보석을 얻는 능력인 것이다. 생각해보자. 물을 1톤을 원하는 것 보다 물이 계속 흘러나오는 우물을 갖는 게 좋은 것이다. 지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재물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훨씬 귀하다는 것이다. 잠언은 계속 일깨워주는 것이다. 사실 잠언에서 나온 것이 탈무드이다. 탈무드에서는 재물 얻을 수 있는 세 가지를 보여준다. 지혜, 정보, 사명감이라 한다. 이것을 확실히 붙들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유대인이 세계를 다스리는 것이다. 앞으로도 사실 맞다. 아이들도 공부만 잘한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분야에 탁월한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노력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자기 노력만으로는 안된다. 하나님이 들려주는 것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설교도 들려주는 것을 받아서 전하면 영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것을 들으며 사업을 해야 한다. 작품을 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 지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달라고 구하자. 듣는 것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도 달라고 구하자. 작은 것부터 실행을 해보자. 보이지 않는 지혜가 보이는 것을 만들어 낸다. 지금 우리는 지식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정보가 차고 넘친다. 매일 읽을거리도 너무 많다. 지식의 양이 폭발하니 필요 없는 지식도 넘친다. 그런데 어떤 것이 쓸모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것이 쓸모없는지 이것을 어디다 활용해서 적재적소에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것이 지혜이다. 지혜가 있어야 지식을 유익하게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발견하고 재구성해서 의미를 부여해 통찰이 나와야 한다. 지식이 깔려있는 이 시대에 골라 쓸 수 있는 능력이 지혜이다. 그래서 이것이 더 필요하다. 이러한 지혜로 가정과 사업과 교회와 나라를 이끌어가야 소망이 있으며 발전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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